독도문제는 핵심을 찾아 합리적으로 접근해야..
독도문제가 한. 일양국의 외교 분쟁까지 비화되면서 정부도 전례 없이 강한 논조로 일본정부의 대응을 촉구하고 있다.
70년대부터 시민운동의 중심에서서 활동해온 유 종구(전국 어민 총 연합회 회장, 서민 살리기 전국연합 회장, 독도문제연구소장)회장은 18일 오후 독도문제에 대하여 언급하면서 독도문제의 핵심은 김 대중정부 당시 한. 일 어업 협정에서 그 실마리를 찾아야한다고 주장했다.
유 회장은 한. 일 어업협정 16조2항을 보면 “이 협정은 효력이 발생하는 날부터 3년간 효력을 가진다. 그 이후에는 일방체약국도 이 협정을 종료시킬 의사를 타방체약국에 서면으로 통고 할 수 있으며, 이 협정은 그러한 통고가 있는 날부터 6월 후에 종료하며, 그와 같이 종료되지 아니하는 한 계속해서 효력을 가진다.” 는 명문규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관계자들이 문제의 핵심을 놓치고 있어 독도문제의 대응법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했다.
또 유 회장은 국제사회홍보운동과 함께 한일어업협정파기통보운동을 병행 한다면 독도문제의 해법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최근 사면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유 회장은 일본의 독도영유권주장문제가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정부가 합리적이고 단호한 태도로 대응만 한다면 다시는 이런 몰상식한 행동은 없을 것 이라면서 앞으로는 독도문제연구소활동과 병행하여 서민 살리기 전국연합도 활성화 하여 피부에 와 닿는 시민운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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