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은 전통시장 상품권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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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대기업 50만원 구매운동…일반인 자발 참여도 유도

중소기업청은 추석을 앞두고 기업형슈퍼마켓(SSM)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상인들의 경영안정과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범정부적으로 전통시장상품권인 ‘온누리 상품권 구매’ 캠페인을 전개한다.

‘고향경제 살리고 부모님께 효도하자’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실시되는 이 캠페인은 정부·단체·대기업은 ‘50만원 구매운동’을 펼치며, 일반 소비자들의 자발적 참여도 적극 유도할 계획이라고 중소기업청은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중소기업중앙회,벤처기업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한국벤처캐피탈협회,한국여성경제인협회,한국여성벤처협회 등이 참여한다.

이들 중소기업단체는 회원사당 5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 구매를 권장할 계획이다. 온누리 상품권은 전국의 3,100개 새마을금고에서 구입할 수 있다.

상품권 구입을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전국 새마을금고(1588-9000, 02-3459-9090) 에서 구입할 수 있다.

중소기업청은 또 상반기 정부업무평가 포상금의 50%(4천만 원) 이상을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지급하는 한편, 대기업 및 공공기관 200개에 서한을 발송하고, 지방중기청장이 관내의 대기업 등을 직접 방문하여 상품권 활성화를 위한 자발적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중소기업청은 전통시장 상품권의 판매 및 유통을 촉진하기 위해 가맹시장을 현재 665개 연말까지 800개로 확대하고, 지역상품권과의 통합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또 내년부터는 상품권 구매시 일부금액을 할인받는 방안을 도입, 일반소비자가 자발적으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는 유인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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