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는 담배 배우는 곳 아닌 끊는 곳"
"군대는 담배 배우는 곳 아닌 끊는 곳"
  • 오공훈
  • 승인 2005.03.1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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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갑 암센터 원장 국방부 금연특강
"군대는 담배를 배우는 곳이 아니라 담배를 끊는 곳이다." 흡연인구를 줄이기 위한 정부 부처의 노력이 활발한 가운데 국방부가 장병의 흡연율을 감소시키기 위해 박재갑 암센터 원장을 초청해 강연회를 연다. 국방부는 18일 "금연 전도사로 활동하고 있는 국립암 센터 원장 박재갑 박사를 19일 초빙해서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금연특강을 한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번 박 원장의 특강을 통해 금연운동이 활성화 되고, 군이 '담배를 배우는 곳'이라는 오명을 벗고 '담배를 끊는 곳'으로 인식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국방부는 "국방부와 합참에 근무하는 영관급 이상의 장교가 지휘관으로 군에 복귀해서 주도적으로 금연운동을 전개하면 파급효과가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현재 군은 모든 신병훈련소 및 간부 양성기관에서 완전한 금연을 실시하고 있으며, 각급 부대에서도 금연건물 지정하고 특별휴가 등 금연관련 인센티브를 제공하면서 자대배치 후에도 지속적인 금연을 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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