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당일 고궁·왕릉 무료 개방
추석 당일 고궁·왕릉 무료 개방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

문화재청은 우리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당일인 내달 3일, 궁궐과 능원, 유적관리소를 무료 개방한다.

또 추석연휴기간인 2~4일까지 사흘 동안 각 유적관리기관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추석 행사를 벌이는 유적기관은 경복궁을 비롯한 서울 소재 3개 궁과 종묘, 정릉과 선릉을 비롯한 12개 왕릉, 그리고 세종대왕 등 3개 유적관리기관이다.

기관별로 벌어지는 추석 민속놀이마당에서는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 한마당이 열리며, 특히 경복궁과 덕수궁에서는 중요무형문화재 추석맞이 공연이 펼쳐진다.

문화재청은 "애초 신종플루 여파 때문에 추석 당일 유적기관 무료개방 여부를 고심하였으나 유적기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편안하게 추석연휴를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개방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추석 연휴기간 중 한복을 착용한 관람객은 무료입장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