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땅 독도 바로알기 운동 추진
정부는 17일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과거침탈을 정당화하는 행위로 규정하면서 독도문제 및 역사 왜곡에 단호히 대처하겠다는 내용의 대일 외교 4대 기조와 5대 방향을 담은 신독트린을 발표한 가운데,
같은 날 또, 전국시.도지사협의회는 2005. 3. 16일 일본시마네현 의회가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에 대해 소위 “독도의 날” 제정조례안을 가결시키고 역사교과서를 왜곡시키는 망동에 대해 분노를 금할 수 없으며, 강력 규탄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경상남도는 3월중 일본 NHK방송이 신청한 한일수교 40주년기념 경남알리기 방송제작을 보이콧트한데 이어 2005. 3. 19일 도 차원의 독도문제에 대한 대응방안을 내놓았다.
먼저 다음주중 도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독도 바로알기” 외부강사 초청 특강을 실시할 예정이며, 특강시엔 독도의 역사, 가치, 일본의 의도 등을 담은 소책자를 발행하여 도 소속 공무원부터 독도 바로알기를 교육시킬 계획이다.
두 번째는 경남도보 다음호에 독도관련 특집판을 증면 발행하여 범도민 홍보자료 등을 게재하여 전 도민들에게도 독도를 바로 알린다는 계획이다.
세 번째는 경남도청 홈페이지에 “독도는 우리 땅” 배너를 개설하고 독도 바로알기 코너를 설치하여 역사, 관련정보 등을 게재하는 한편, “독도지키기 경남도민 서명” 코너를 설치하여 서명운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도 소속 공무원들에게 독도방문을 권장하고, 민간단체의 독도관련 행사시 행정적인 지원도 적극 펼칠 계획이다.
한편, 도내에서도 3. 18일 마산시의회에서 “대마도의 날 조례 제정 선포가 있었고, 또 밀성초등학생 들의 독도 바로알기 특별수업 실시, 창원 경일고 독도지킴이 동아리(회원 30여명)의 독도돤련 자료 전시회 및 독도 바로알기 캠페인 전개 등 각급 학교 학생들의 독도사랑 운동이 전개되고 있고,
3. 21일(월)에는 바로 경남. 울산 재향군인회(회장, 정영옥) 등 도내 11개 사회단체가 도청기자실을 방문 기자회견 및 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이며, 3. 23일에는 같은 단체가 창원 만남의 광장에서 일본 “독도 침탈야욕/역사왜곡” 규탄대회 개최 및 시가행진을 계획하고 있는 등 일본과 인접한 경남도와 민간단체에서 일본의 독도문제 및 역사 왜곡에 대한 발빠른 대응책을 강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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