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영남권 거주 82세 여성 환자 사망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신종인플루엔자로 인한 사망으로 분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현재까지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은 34건이며 이 가운데 고위험군에 속한 사람은 29명으로 집계됐다.
대책본부에 따르면 이 환자는 82세로 고령인 데다 평소 만성심혈관질환이 있어 고위험군에 속했다.
이 환자는 지난 11일 관련 증상이 나타났지만 26일에야 병원을 찾았고 이날부터 항바이러스제를 투약 받았다.
대책본부는 이 환자가 27일 신종플루 확진판명을 받고 치료를 받던 중 28일 폐렴, 기저질환 악화 등으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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