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해외규격인증획득 비용 지원
전남도, 해외규격인증획득 비용 지원
  • 최민하
  • 승인 2005.03.19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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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수출상품 경쟁력 강화 해외규격인증획득비용의 50% 지원
전남도는 도내 중소기업 수출상품의 경쟁력 확보 및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수출업체에 87종의 해외유명규격 인증획득비용을 지원한다. 전남도에 따르면 도내 중소수출업체에 FDA(미국식품의약품국), CE(유럽공동체마크) 등 87종의 해외유명규격에 대해 인증획득 비용의 50%, 업체당 최고 700만원까지 지원키로 했다. 특히 세계각국은 자국내에서 유통되는 상품에 대해 기술수준을 정하고 이 기준에 적합한 상품에만 인증마크를 부여해 유통, 판매토록 하고 있어 사실상의 무역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로인해 결국 중소기업들이 경쟁력 있는 기술력과 상품성을 가지고도 해외시장에서 요구되는 품질 및 안정성 등의 규격인증을 갖추지 못해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도는 이에따라 도내 중소기업 수출상품의 이미지 쇄신 및 수출경쟁력 확보를 위해 해외유명규격 인증획득에 8천만원을 지원키로 해 그동안 ISO9000과 같은 시스템 인증사업은 꾸준히 지원해 오고 있어 해외규격인증에 대한 지원은 최초다. 한편 전남도는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4월8일까지 전라남도 통상협력과나 시군 업무관련과를 통해 신청해야 하며 전남도가 지정한 130대 유망수출기업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지원한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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