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수험생 문화공감’ 펼쳐…공연 등 대폭 할인 혜택
대학수학능력 시험일인 12일부터 한달간 수험생들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무료 혹은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수능일인 12일부터 수험표 소지 수험생 및 동반자에게 다양한 문화·체육·관광 프로그램의 대규모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수험생 문화공감’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사업이 수능을 끝낸 수험생에게 여유시간을 가족과 함께 문화예술적 감성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수능일로부터 약 한달간 가히 ‘문화폭탄’ 수준의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쏟아부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프로그램으로는 연중 소외지역 학교를 찾아가 우수 공연프로그램을 선보이는 ▲꿈꾸는 문화열차(89개 프로그램) ▲전국의 문예회관 공연(40개 프로그램) ▲대학로 페스티벌(약 10,000명) 등 문화예술프로그램 ▲프로농구·배구(317경기) 등 체육프로그램 ▲여행교통비를 지원하는 관광프로그램(1,000명) 등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전국의 수험생 및 청소년,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수준높은 문화프로그램에 대한 접근성을 높임으로써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인식하고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수험생 문화공감’과 관련된 세부 일정과 자세한 정보는 문화체육관광부(www.mcst.go.kr) 또는 꿈꿈는 문화열차(www.intoculture.or.kr), 전국문예회관연합회(www.nacac.or.kr) 등 주요 관련기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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