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 건설장비 350억원 수주
현대중, 건설장비 350억원 수주
  • 송현섭
  • 승인 2005.03.19 13: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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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전시회서 굴삭기 등 400여대
현대중공업이 굴삭기 등 건설장비 350억원을 수주했다. 이와 관련 회사 관계자는 “최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현지 건설장비 전시회인 코넥스포에서 주력제품인 굴삭기를 비롯한 건설장비 400여대를 350억원에 수주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번 전시회에서 굴삭기·휠로더·지게차를 비롯해 미니굴삭기·스키드로더 등 건설장비 20여대를 전시, 홍보활동에 적극 나선 결과 대규모 수주에 성공했다”고 덧붙였다. 현지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이 전시한 건설장비들은 성능·운전 편의성이 뛰어나고 연비도 우수하며 소음·진동도 적어 품질에서도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현대중공업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수한 품질·기술·A/S를 바탕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장비모델 라인업은 물론 GE캐피탈과 장비판매와 관련해 금융제휴도 체결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주력인 조선업종이외에 최근 중국·중동 등지의 건설장비 판매실적이 호조를 보이는데 이어 구미시장에 대한 공략을 가시화하고 있어 업계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코넥스포는 3년마다 열리는 세계 3대 건설장비 전시회로 올해는 3월15일부터 19일까지 130개국에서 2300여 업체가 출품했으며 10만명에 이르는 관람객이 참관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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