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충남도청이전 후보지 1순위
당진군-충남도청이전 후보지 1순위
  • 장석진
  • 승인 2005.03.1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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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국 교류 및 교역증대, 행정도시 충청권 건설에 따른 물류거점지
도청이전에 필요한 입지 60만평을 무상으로 제공 제시, 도청 유치 박차 당진군이 도청 이전 타당성 및 후보지 등에 대한 최종 용역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인 추진전략 수립에 돌입했다. 도청유치준비위원과 기관단체장,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대회실에서 열린 최종 용역결과보고회에서는 연구용역을 맡은 한서대학교 용역팀이 기초조사와 타당성 등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용역팀은 결과물에 대한 보고를 통해 도청이전 후보지 1순위로 당진지역을 꼽았으며 홍성지역을 2순위로 평가하는 한편 당진군 내 입지에서도 송산면 일원과 면천, 순성면 지역을 1, 2위로 각각 평가했다. 용역팀은 당진이 환황해권 경제벨트의 축으로 대두되면서 대중국 교류 및 교역증대가 확실시되고 있는 데다 용이한 접근성과 함께 물류 기능 강화에 따른 기업입지 여건 확대, 복합행정도시 충청권 건설에 따른 물류거점지로 충남 서북부 중심 최적의 도청이전 입지라고 밝혔다. 용역팀은 또 비교 우위면에서 서해안종합개발과 내포권 개발계획 등 충남도의 장기 종합개발계획상 새로운 축으로 부상이 확실해 충남권 통합과 함께 상징성을 갖는 내포권 중심지화 및 문화적 전통 등을 고려할 때 신도시 개발의 최적지로 손색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도청유치에 따른 기대효과로 당진시 승격에 탄력이 예상되고 있으며 78개 도단위 기관단체와 유관협력업체의 입주가 러시를 이룰 것으로 예상돼 도청이전 확정시 지역 경기, 경제 활성화 기여는 물론 7200억원 이상의 부가창출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당진군은 이번 최종 용역결과를 토대로 실, 과, 사업소 등 부서별 추진전력 마련과 함께 단계별 세부계획을 수립, 실행에 옮겨 나갈 방침이어서 도청유치를 둘러싼 희망 지자체간 경쟁적인 과열양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진군은 지난해 도청이전에 필요한 입지 60만평을 무상으로 제공하겠다는 뜻을 공표한 뒤 도청유치를 공식 선언, 유치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석진 기자 dbdbdb7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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