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세터' 김아중의 '대한민국 DC송'이 장안의 화제다.
영화 <미녀는 괴로워>를 비롯한 각종 OST 등을 통해 가수 못지 않은 뛰어난 가창력을 인정받아온 김아중은 최근 자신이 광고 모델로 참여하고 있는 롯데카드의 '디씨 플러스 카드' CM송을 직접 불러 화제를 모은데 이어 지난 9월 말, TV-CF '온 에어' 이후,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후크성 멜로디로 많은 네티즌들의 입 소문을 타면서 '대한민국 DC송' 열풍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것.
김아중의 이러한 '대한민국 DC송' 열풍은 해당 기업 매출 신장에도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나 지난달, 18일 카드업계 집계 결과 '디씨 플러스카드' 는 약 100여일 동안 2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모집했으며 이 가운데 13만 명 가량이 신규회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CF 모델 김아중이 수백 개의 국내 성씨들을 랩처럼 읊조렸던 '대한민국 DC송' 을 포함한 이색광고가 효자 노릇을 한 것 같다"고 전하며 "김아중이 지닌 특유의 친근한 매력과 함께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대중의 니즈(needs) 를 충족시키며 좋은 결과를 불러 온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는 신뢰도가 우선시되는 CF 시장에서 성실함을 무기로 꾸준히 대중에 어필해 온 김아중의 대중친화적 이미지와 다양한 스펙트럼이 구매력과 직결, 매출신장을 불러일으킨 것으로 김아중을 통한 차별화된 브랜드 포지셔닝을 바탕으로 이른바 '김아중 효과'를 톡톡히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방송 이 후 네티즌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키며 홈페이지 무료 다운로드 서비스를 시작한 김아중의 '대한민국 DC송' 음원을 비롯 TV-CF용 영상, 뮤직비디오 버전, 촬영 뒷이야기를 담은 메이킹 영상 등은 디씨플러스카드의 마이크로 사이트(www.lottedc.co.kr) 에서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