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서 지진, 전국에서 리히터 4~5 규모 진동
일본서 지진, 전국에서 리히터 4~5 규모 진동
  • 오공훈
  • 승인 2005.03.2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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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대부분의 지역에서 감지
20일 오전 10시 53분 일본 후쿠오카 북서쪽 약 45km 해역에서 리히터 7.0 규모의 강진이 발생하고, 부산·경남과 광주·전남지역, 강원, 경기지역 등 우리나라 대부분의 지역에서 리히터 4∼5 규모의 진동이 감지된 가운데 소방방재청이 쓰나미 발생시 국민행동요령을 긴급하게 재공지했다. 소방방재청은 11시 30분 전국 지자체에 지진해일주의보 발표에 따른 대비철저를 지시하고, 11시 40분을 기해 지진해일주의보 해제내용 CBS 문자메시지를 통해 해당지역에 알렸다. 소방방재청은 "12시 30분 현재 지진해일주의보는 해제됐지만 여진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근무 및 사전조치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20일 오전 10시 55분께 부산·경남에서 감지된 지진은 리히터 규모 4∼5의 보통 지진으로 건물이 좌우로 심하게 흔들렸으며 액자와 화분 등이 심하게 흔들리고 건물 내에 있던 사람들은 현기증을 느낄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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