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렌탈방식 정보화 웹·모바일 분야 중점 추진
IT렌탈방식 정보화 웹·모바일 분야 중점 추진
  • 오공훈
  • 승인 2005.03.2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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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부, ASP솔루션 기반 확충 27억 지원
정보통신부는 올해 IT렌탈 방식의 중소기업 정보화지원사업 방향을 웹서비스 기반 및 모바일 분야에 중점을 두고 추진키로 했다. 정통부는 이를 위해 올해 27억원을 들여 이동성을 강화한 모바일 비즈니스 솔루션 공급기반을 마련하는 등 소기업과 자영업자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중소기업 정보화를 적극 지원키로 했다. 먼저 중소기업의 수요가 많은 ERP, CRM, 그룹웨어에 대해 솔루션 전체 또는 핵심 단위 모듈의 웹서비스 기반 ASP 솔루션을 전환해 업종별 공통 솔루션 기반으로 확충해 나가기로 했다. 또 서로 다른 업종과 다양한 비즈니스 솔루션에서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단위 서비스(지불, 인증, 보안 등)를 웹서비스로 신규 또는 전환 개발키로 했다. 아울러 이동업무가 많은 중소기업들의 수요에 맞춰 m-ERP, m-CRM 등 모바일 비즈니스 솔루션을 ASP 방식으로 확충하고 어떠한 단말기 환경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모바일 솔루션 표준 플랫폼 구축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정통부가 지난 2001년부터 추진해 온 빌려쓰는 방식의 중소기업 정보화는 해마다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여 지난해에는 37만개의 기업들이 이를 활용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지난해 OECD(경제개발협력기구)의 기업정보화보고서, 유럽연합(EU)의 중소기업 워크샵에서 기업정보화 정책 성공사례로 발표되는 등 세계 각국에 널리 전파되어야 할 모범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정통부는 올해 50만 기업으로 확산하고 오는 2008년까지 전체 중소기업의 3분의 1인 100만 기업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정통부 나봉하 인터넷정책과장은 이와 관련 “사업 목표는 오는 2008년까지 100만 중소기업 정보화를 확산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경영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것” 이라고 말했다. 나 과장은 또 “이러한 목표달성을 위해 지난 4년간 진행했던 소기업 네트워크화 사업을 더욱 고도화해 웹서비스 기반의 맞춤형 ASP 보급 및 개발을 지원할 예정으로, 올해는 중소기업 정보화 확산 및 고도화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안 설명회는 오는 23일 한국전산원에서 사업 참여 희망기업들을 대상으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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