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상 문자변환시스템 통해
KTF가 웹메시지콜 서비스를 개시한다.
이 서비스는 문자변환시스템을 통해 인터넷에서 문자로 메시지내용을 입력하면 휴대전화로 음성메시지를 보내주는 것으로 기존 시행되고 있는 메시지콜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입력한 문자를 TTS(Text To Speech : 문자음성변환) 시스템을 활용, 남성 또는 여성 목소리로 변환해 음성메시지로 받게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PC에 직접 목소리를 녹음해서 보내는 초간편 음성메시지 서비스를 이용해 휴대전화와 유선전화를 통해서 한꺼번에 최고 20명까지 동시발송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사용방법은 KTF 부가서비스 홈페이지 보이스엔에서 메시지콜코너에 접속, 메시지를 문자로 입력한 다음 남녀 목소리변환을 선택하거나 PC에서 녹음해서 음성메시지를 전달하면 된다.
이용료는 150바이트(70자)에 건당 30원으로 300바이트(150자)에 50원이 부과되며 매달 20건 무료이용이 가능한 500원 월정액상품에 가입한 고객은 3월 1개월간 무제한 사용할 수 있다. KTF는 우선 개성적인 표현에 적극적인 중·고등학생과 팀원들에 공지사항이 많은 직장인이나 동아리 회장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마케팅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작년 11월 개시이래 메시지콜 가입고객이 6만명에 달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웹메시지콜을 통해 TTS서비스가 활성화될 전망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KTF는 3월말까지 메시지콜 월정액가입고객을 대상으로 디지털 카메라와 MP3 플레이어, 커플링을 비롯한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는 서비스오픈 기념행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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