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민통선, 강화, 대부도, 천수만 일대 등서

습지를 테마로 한 생태여행이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서부민통선, 강화도, 대부도, 천수만 일대 등에서 개최된다.
국토해양부는 세계 습지의 날(2.2)을 기념해 국토해양부는 자연, 문화, 사람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습지 생태여행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은 내·외국인 각각 20명을 대상으로 하는 ‘서부 민통선 습지 생태여행’이다.
일반인으로서는 쉽게 접근할 수 없는 오두산 통일 전망대, 장단반도, 임진강, 초평도 일대를 방문해 한국의 역사와 자연을 동시에 접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대부도와 시화호 일대를 탐방하는 ‘갯벌출사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한국의 아름다운 겨울 갯벌을 체험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토해양부는 “습지생태여행은 휴식, 배움, 자연을 이해할 수 있는 참여형 관광”이라며, “생태여행 중 제공되는 식사와 간식은 모두 친환경 농산물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특산물을 체험하는 색다른 여행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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