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의류건조기 신모델 출시
LG전자, 의류건조기 신모델 출시
  • 송현섭
  • 승인 2005.03.2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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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kg용량·94만원대 고성능제품
LG전자가 7.5kg용량의 94만원대 의류건조기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세탁 후 빨래를 건조대에 널 필요가 없고 건조시 옷감주름이 펴져 캐주얼은 다림질 등 별도 손질 없이 바로 입을 수 있으며 24인치 폭으로 동급 최대용량을 자랑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건조기능을 대폭 향상시켜 옷감의 착용감과 보푸라기 개선효과를 높였으며 현재 150∼200만원대 외산에 비해 가격 및 성능면에서 탁월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전했다. 이번 신모델은 외부로 증기를 배출하기 위해 별도 배관공사가 필요한 배기식 건조기와는 달리 건조이후 물통만 비우면 되는 응축방식을 채택, 배관공사가 필요 없어 설치가 간편하다. 특히 의류건조기 내부에 탑재된 2개의 센서를 통해 의류잔존 수분량을 정확히 감지하고 건조시간과 건조도를 조절해 옷감손상을 최소화하고 낭비되는 전력소모를 대폭 줄일 수 있다. 아울러 이번 신제품에는 사용자의 의도에 따라 건조방식을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는 내 마음 건조기능이 추가됐고 주름방지를 비롯한 다양한 건조기능을 갖춰 각광이 기대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도입 초기단계인 국내 의류건조기시장 상황에서 현재 수요가 미미하지만 건조겸용 드럼세탁기 수요를 감안할 때 건조기수요 역시 점차 증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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