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문화축제’ 지방 개최…독서환경 개선
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 국민독서문화 증진사업에 올해 총 19억 원을 투입, 독서문화 증진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27일 말했다.
특히 올해는 정부주도의 대표적 독서행사인 ‘독서문화축제’를 지방에서 개최하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독서프로그램을 지자체 10곳에 제공해 취약한 지역의 독서환경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소외계층에 대한 균등한 독서기회 보장과 독서 접근권 확대를 위해 전국 교정시설(40곳)과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독서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 60세 이상 어르신으로 구성된 ‘책 읽어주는 실버문화봉사단 북북'이 저소득층 아동 등을 찾아가는 사업도 벌인다.
특히 영유아에게 책을 선물해 일찍부터 책과 친숙하게 하는 ‘북스타트’ 지원사업을 올해는 영유아 10만 명으로 확대하고 지방자치단체별 독서문화진흥 조례 제정의 확산도 유도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독서의 달(9월) 등 각종 계기별 독서운동과 방송을 통한 독서캠페인, 도서 낭독회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책 읽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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