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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22일 국무조종실장에 조영택 국무조정실 기획수적조정관, 국청홍보처장에는 김창호 명지대 디지털미디어학과 부교수를 각각 임명했다.
또 청화대 홍보수석실 해외언론비서관에 선미라 변호사를 내정했다.
조영택 신임 국무조정실장은 전남 완도 출신으로 광주일고, 연세대 행정학과를 나온 뒤 행시 13회에 합격해 주로 내무부에서 근무했으며 국무조정실 자치행정심의관, 행자부 차관보, 차관, 공무원연금관리공단 이사장 등을 거쳤다. 또 김창호 신임 국정홍보처장은 서울 출신으로 배문고, 서울대 철학과를 나와 중앙일보 논설위원과 학술 분야 선임전문위원 등을 지냈다.
해외언론비서관에 내정된 선미라 변호사는 주한미국 공보원 문화과 상임고문과 뉴욕시립대 법과 대학원 강사 등을 역임했다.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은 조영택 국무조정실장 발탁배경과 관련해 "중앙과 지방의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친 정통 행정관료로 국무조정실 기획수석 조정관으로 재직하면서 국정현안 조정력을 강화하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또 김창호 신임 국정홍보처장에 대해서는 "역량이 뛰어나고 리더쉽을 갖추고 있어 국정홍보정책의 종합조정 등을 잘 처리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