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흔 경기도 ‘시흥시장’ 출사표 던져
정종흔 경기도 ‘시흥시장’ 출사표 던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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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 공약 내세워

정종흔 예비후보가 24일 11시 경기도 시흥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35년간의 공직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시흥시를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도시로 만들겠다”며 오는 6.2 지방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해 공천경쟁에 돌입했다.

한나라당 정종흔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그간 선거에서 대다수의 후보들이 시흥의 열악한 교육환경, 불편한 교통여건, 부족한 복지시설, 황폐한 문화시설, 등 모든 것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한 지난 지방선거 출마자들의 공약을 비판하고 “2천만 수도권 주민이 찾을 수 있는 시흥을 만들겠다”며 차별성을 부각시키면서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정 예비후보는 “지난 민선 3기 시장 시절인 2002~2006년까지 저는 무에서 유를 창조해야 한다는 절박함과 책임감속에서 일을 했다”며 “당시 공약1호였던 시흥교육청 유치 및 교육장학재단 설립, 우수학교 지원사업, 광역교통망 구축과 간선 및 우회도록 건설, 1%복지재단 설립, 능곡지구 등 택지지구개발사업, 소사원시 간 전철확정, 등 시를 위해 열심히 일을 했고, 아직도 할 일이 많은 도시”라며 자신이 시흥시장의 최고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그는 현재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일자리 창출과 관련, “어깨자 처진 가장, 맞벌이를 해야 하는 주부, 일자리 때문에 걱정인 젊은이들, 생활비를 보태야 하는 어르신들, 내 이웃과 주위의 모습을 보며 늘 안타까워했다”며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시민 경제 살리기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지지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흥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 정종흔 예비후보는 지난 2009년 재보궐선거에 출마해 낙선한 바 있는 한나라당 노용우 예비후보와 김명동 예비후보 등과 치열한 공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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