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부루세라병 시판 우유·축산물 안전
소 부루세라병 시판 우유·축산물 안전
  • 김호성
  • 승인 2005.03.2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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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열에 약해 살균된 시판 우유 안전 집중 홍보
전남도는 최근 소 부루세라병 발생과 관련 인체의 감염내용이 공공연히 알려짐으로써 소비자들에게 불안감을 조성시키고 있다고 보고 일반인이 식품을 통해 감염된 사례가 없다는 것을 집중 홍보하고 나섰다. 도는 최근 소 부루세라병 발생으로 한우에 대한 불신과 쇠고기 소비에 막대한 영향을 초래할 우려가 크다고 보고 대 주민 홍보활동을 통해 일반인이 식품을 통해 감염된 사례는 없으며 주로 환축과 직접 접촉하는 농장주 및 관리인, 수의사, 실험실 근무자 등이 주로 감염된다고 밝혔다. 특히 소 부루세라병은 소와 양, 돼지 등에서 유산·사산·불임을 일으키는 제2종 가축전염병으로 사람에게 감염시 발열·오한·피로·두통 및 관절통 등의 증상을 나타내며 발병시 의사 처방에 따라 항생제 투여로 치유가 가능하다. 부루세라병은 열에 매우 약해 살균된 시판우유는 안전하며 고기섭취로 인한 감염 가능성은 거의 없으나 익혀 먹을 경우 더욱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남도는 소부루세라병 검사의 경우 젖소는 집유장에서 농장별로 연6회 정기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한육우 암소는 가축시장 또는 도축장 출하시 의무적으로 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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