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강사’ 발대식…올해 4761명
‘문화예술강사’ 발대식…올해 476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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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전국 초중고교·복지시설 등 파견

전국 초·중등학교와 복지시설 등에 다양한 분야의 예술강사를 지원하는 ‘2010 예술강사 발대식‘이 9일 오후 3시부터 충남대학교 정심화국제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발대식은 전국의 예술강사들과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차관, 이대영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장, 설동근 시·도 교육감협의회 회장 등 1천 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전국 초·중·고등학교와 사회 시설·단체 곳곳에서 문화예술교육을 본격적으로 펼칠 예술강사들을 격려하고, 사명감을 고취하는 이번 행사는 통진중학교 학생들과 예술강사가 함께 꾸미는 무용공연과 예술강사 결의문 낭독 순으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예술강사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과학기술부 등 관계부처 협력으로 올해 전국 5,436개 초·중·고교와 아동복지시설(144개), 노인(85개)·장애인(49개)시설, 교정·소년원(28개), 군장병(90개) 등 900여 개 시설 및 단체에 총 4,761명이 파견된다.

예술강사들은 이미 지난 1~2월에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한 연수프로그램에 참가해 교육현장에서 필요한 교육이론, 교수법 및 실습 과정을 이수했다.

이들은 국악, 연극, 영화, 무용, 만화·애니메이션, 전통공예, 디자인, 사진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 전문성을 바탕으로 학교와 사회 일선현장에서 학생들의 창의성을 키워주고, 국민의 문화향유권을 높이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특히 올해는 ‘2010 유네스코 세계문화예술교육대회’가 열리는 해로서 우리나라 문화예술교육제도와 예술강사들의 활동이 세계적으로 집중 조명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세계대회를 계기로 우리나라 문화예술교육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한편 문화선진국의 비전과 수준 높은 국격을 보여주는 ‘문화 G20대회’로 치를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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