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광양매화문화축제 개최
제14회 광양매화문화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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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향기 그윽한 봄 날, 섬진강 꽃길따라 광양으로 오세요
제14회 광양매화문화축제가 3월13일 오전 12시 고 김오천옹의 추모제를 시작으로 광양시 다압면 매화마을 일원에서 개최되었다.
"매화향기 그윽한 봄 날, 섬진강 꽃길따라 광양으로 오세요"라는 슬로건과 "매화 삶과 문화로 다시 피어나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봄을 깨우는 매화향이 섬진강 물결 따라 하늘 만큼 넓은 매화 세상이 열렸습니다.

올해로 열네번째를 맞는 광양매화문화축제는 가장 먼저 봄소식을 전하는 꽃축제로 햇살 가득한고장 광양의 매화마을에서 펼쳐졌습니다.

매화가 최근 갑자기 차거워진 날씨로 아직 ‘꽃 대궐’을 이룰 만큼 활짝 피지는 않았지만 도변 등을 중심으로 매향을 내뿜어 관광객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했다.
이번 매화축제는 매천 황현 주제 창작극, 제2회 남해성 전국판소리경연대회, 매화매실음식 개발 경연대회, 매화꽃길 음악회, 매화풍물단 야간공연, 광양시 홍보대사(이보희)팬사인회, 제11회 광양매화 전국사진촬영대회, 매화꽃길 인간조각공연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어졌다.
광양시는 무료셔틀 버스를 운행하여 많은 관광객들로 부터 좋은 호평을 받았다.

광양시 교통행정과 박말례 과장은 "해년마다 매화 축제때 지리적 여건상 교통 및 주차 공간이 열악하여 관광객들에게 불편이 다소 있었다는 지적이 있었으나 금년에는 섬진강 둔치를 주차장으로만 활용하게 되고 인근 제방과 2개의 주차장을 대폭 확충하였고 전광판 설치와 교통상황실 운영 등 종합적인 교통 대책 마련과 광주방면 1일 5회 임시 버스와 광양읍 방면 1일8회 시내버스, 시티투어 버스도 운행으로 교통 편의 제공까지 했고,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하여 지정 주차장을 이용해 주고 교통 통제에 협조 해 주었다" 라고 말했다.
매년 3월이 되면 광양의 섬진강변은 봄을 알리는 매화 향기로 가득하여 향기에 취하는 행복한 상춘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져 매년 80여만명이 찾아오고 있으며, 금년도 축제에는 광양숯불고기 업체도 참가하여 광양시 홍보에 박차를 가하여 약100만명의 관광객을 예상 하고 있다.

올해 “문화예술의 르네상스 시대”를 선언한 광양시가 문화예술진흥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3월의 섬진강변은 수많은 인파로 가득하여 광양매화 매실의 우수성이 방방곡곡에 울려 퍼질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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