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추기경·법정스님 가르침, 진정한 보배”
“김 추기경·법정스님 가르침, 진정한 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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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제37차 라디오·인터넷 연설

이명박 대통령은 22일 고(故) 김수환 추기경과 법정 스님의 가르침을 되새기며 “두 분은 모두 맑고 향기로운 영혼으로 우리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셨고 세상을 따뜻하게 했다”며 “우리 모두의 스승이셨고 사랑과 무소유, 나눔과 베풂이라는 참으로 귀한 가르침을 남기셨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제37차 라디오·인터넷 연설을 통해 “이분들의 가르침이야말로 우리 사회의 진정한 보배임을 거듭 깨닫게 된다. 두 분은 평생, 말씀 그대로 사셨다. 내가 오늘 국민 여러분과 함께 거듭해 두 분을 기리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두 분은 특히 화합과 관용의 정신으로 종교의 벽을 넘어서는 깊은 교류를 하셨다”며 화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우리 사회가 말만이 아니라 그것을 스스로 실천하는 사회가 된다면 얼마나 좋은 세상이 되겠느냐. 내가 조금 더 참고 남을 좀 더 배려하며 서로 나누고 베풀 때 우리는 더 행복해지고 대한민국은 세계가 부러워하는 나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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