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기획단 발족
정부는 22일 『관광레저도시추진기획단』설치 등을 내용으로 한 문화부직제개정안을 국무회의에서 확정했다.
시행규칙 개정 등 후속조치를 통해 3월말 문화관광부에 설치될『관광레저도시추진기획단』은 문화관광부를 중심으로 건설교통부, 행정자치부, 재정경제부, 지자체공무원, 공공기관 등이 참여하는 민관합동조직으로서의 성격을 띠게 되며 조직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역동적인 조직운영을 위해 도시계획전문가, 환경전문가, 투자유치·홍보전문가 등 3명의 민간전문가를 성과계약을 통해 채용할 예정이다.
기획총괄팀, 관광레저시설팀, 투자협력팀 등 총 3개팀으로 구성되며(국장급인 단장을 포함하여 국가공무원 총 25명), 이 중 투자협력팀은 기존인력을 활용하여 투자유치팀과 대외협력팀으로 분리, 실제로는 4개의 실무팀으로 운영된다.
특히, 최근 정부조직의 변화 움직임에 맞춰 팀제를 도입하는 등 열린조직을 지향하고 팀별성과지표를 개발하는 등 철저한 성과위주의 조직으로 운영된다.
이번 추진기획단 설치로 지난해 12월 31일 공포된 기업도시개발특별법에 따른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조성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시범사업은 오는 4월 15일까지 신청을 받아, 관계부처 협의, 전문기관·기업도시위원회 등의 심의를 거친후 5~6월 경 선정할 계획이다.
민경범 기자 spaper@sisa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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