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영업력이 취약한 특허상품 제조업체의 판로지원을 위해 국산 특허상품의 전자카탈로그를 제작해 나라장터 쇼핑몰에 수록하기로 했다. 조달청은 22일 한국발명진흥회와 특허상품의 전자카탈로그 제작 및 공공시장 판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달청과 발명진흥회는 올해 나라장터 쇼핑몰에 특허상품 500품목, 2006년까지 총 2000 품목의 상품정보를 전자카탈로그로 제공, 판로 확대를 통해 정부의 특허기술 사업화 정책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조달청은 지난해 말까지 50만 품목의 상품정보를 나라장터에 등록한데 이어 올해에도 공공분야에서 시장성이 있는 품목을 중심으로 10만여 품목의 상품을 전자카탈로그로 제작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 의료용품, 지역상품, 여성기업상품 등 상품정보를 특화해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