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자원봉사 인원이 시 인구대비 2007년 7.9%에서 2009년 14.4%로 급증함에 따라 다양한 봉사활동 거리를 보급하여 자원봉사활동을 활성화하고자 2010년부터 2개월에 1테마(자연, 가족, 체험, 이웃사랑)씩 주제를 정하여 봉사활동거리를 발굴 ․ 제공하고 활동에 필요한 재료를 지원하는 테마별 자원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첫번째 테마로 “자연과 함께하는 자원봉사” 활동에 16개단체, 21개사업이 접수되어 3 ~ 4월동안 자원봉사자 및 시민 등 1,000여명이 직접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 다양한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3월 27일에 (주)삼정피엔에이 큰사랑봉사팀 39명이 철쭉묘목 1천4백주를 지원받아 광양읍 서천변에 심고 향후 지속적인 관리를 하고자 자회사 입간판을 세웠으며 남아있는 공간에 심을 철쭉묘목 1천4백주를 광양읍에 지원하였으며, 물사랑흙사랑봉사단에서는 유용미생물 1,000ℓ씩을 3월 20일과 4월 3일 2회에 걸쳐 지원받아 중마유수지 및 옥곡생활폐수로, 광영동 선착장 주변 환경정화 및 갯벌복원활동을 실시하였다.
식목일을 맞아 가야아파트 봉사단체 가야사랑에서는 각종 철쭉묘목 등 526주를 지원받아 아파트 주변 도로 등에 심었으며 항만물류고 항만물류봉사단에서도 학교주변 등 진상면 소재지에 사계패랭이꽃 500송이를 심어 주변 환경개선 활동에 동참하였다.
이 밖에도 거리 환경정화활동 등의 봉사활동이 실시되고 있으며 3 ~ 4월 자연테마에 이어 5 ~ 6월에 “가족과 함께하는 자원봉사”, 7 ~ 8월에 “여행(체험)을 통한 자원봉사”, 9 ~ 10월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자원봉사” 라는 테마로 자원봉사 실천 릴레이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광양시 주민생활지원과 관계자는 “테마별 자원봉사 활동을 통한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거리발굴 ․ 제공으로 자원봉사자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이 1년에 하루라도 자원봉사에 참여, 체험함으로 참가자 모두가 시간과 노력을 함께하면서 즐길 수 있는 자원봉사 실천 프로그램 마련으로 전시민의 자원봉사 참여로 행복해지는 희망광양 건설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