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10일부터 4월11일까지 전국에서 700여명 참가
광양시는 4월 10일 ~ 11일 이틀간 광양실내체육관에서 전국 바둑 동호인들의 한마당 행사인 제6회 전남도지사기 전국 바둑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전라남도바둑협회가 주최하고 광양시바둑협회가 주관했으며 전국에서 선수 525명, 대회관계자 175명 등 총 700명이 참가했다.
대회 첫날(10일)에는 개인전, 단체전의 예선전이 진행되고 둘째날(11일)에는 전국 아마최강자부 등 총 8개 부문의 본선이 진행되어 아마 바둑의 최강자를 가렸다.
대회 결과 단체전 전국최강자부에서는 전남연합팀이 우승, 경기 용인수지팀이 준우승을 차지하였으며, 전남단체부에서는 영암 F1팀 우승, 광양 백운산팀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개인전 경기인 전남 일반부는 영암군 임지성, 전남 여성부는 순천시 원세은, 광양 일반부는 백태금 등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전남지역 중고등학생 개인전 경기인 중등부는 순천 왕의중 김경준, 여학생부는 순천 신흥초 오명주 선수가 각각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전남 초등학생 개인전 경기에서는 1학년부는 순천 부영초 윤선문, 2학년부는 순천 왕지초 지형배, 3학년부는 순천 팔마초 정연준, 4학년부는 순천 이수초 임진욱, 5·6학년부는 순천 왕지초 장민석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전남도시사기 전국 바둑대회는 매년 전남지역 시·군을 순회하며 개최되는데 바둑의 저변 확대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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