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지원센터 신설해
재래시장에 대한 경영지원이 강화될 전망이다.
중소기업청은 전국 1700개 재래시장 활성화차원에서 경영지원 전담기구인 시장경영지원센터를 신설, 23일 서울 남대문로 5가에 센터 사무처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이와 관련 중기청 관계자는 “시장경영지원센터는 재래시장육성을위한특별법에 따라 설치되는 특수재단법인으로 전국 재래시장현장의 각종 경영애로를 해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재래시장 활성화차원에서 경영지원을 통해 최근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재래시장의 실질적인 매출증대를 목표로 하는 각종 사업을 체계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따라서 4개팀에 총 25명으로 구성된 시장경영지원센터는 기획관리·사업지원·교육연수·조사연구 전문인력을 갖춰 재래시장 종합적인 마케팅지원과 정책지원방안까지 연구하게 된다.
특히 상인혁신을 위한 교육·연수와 현대형 점포개발 및 이벤트 개최를 통한 마케팅지원에 역점을 두고 연계관광, 쇼핑상품 개발·운영은 물론 상인회 및 상인연합회 설립을 지원한다. 한편 중기청은 재래시장육성을위한특별법이 지난 1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산하에 재래시장 지원전담부서를 1월17일 설치한 이래 지원센터를 운영, 재래시장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중기청은 신설된 경영지원센터와 함께 상인조직과의 협력관계를 통해 전국적으로 1700개 재래시장과 30만명의 상인과 더불어 현장지원을 강화·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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