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신축건물 전시지휘용 유숙시설”
국방부 “신축건물 전시지휘용 유숙시설”
  • 민철
  • 승인 2005.03.2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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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최근 계룡대내에 신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건물은 전시지휘용 유숙시설로 대통령과 별장과는 다른 것”이라고 해명했다. 국방부 신현돈 대변인은 22일 “계룡대내에서 일부 시설에 보완작업이 진행 중”이라며 “언론에서 언급한 대통령 별장은 보완시설 가운데 국가 전시지휘용 유숙시설로 전시대비용이나 필요할 경우 대통령은 물론 외국군 주요 인사들이 사용할 수 있는 곳”이라고 밝혔다. 신 대변인은 또 “이 전시지휘용 유숙시설은 합동참모본부 소관으로 합참이 결정하였으며 청와대와 협의를 거쳐 지난해부터 추진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유숙시설 외에 현재 약 60억원이 투입돼 계룡대내에 정부연습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제1문서고 지하내부시설 확충공사도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문서고의 기능은 군사기밀로 공개할 수 없다고 국방부는 밝혔다. 한편 전시지휘용 유숙시설은 계룡대 인근 영내에 건평 272평, 본관 대지 1000평 규모로 70여억원이 투입돼 올 중반기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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