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법감시인도 참여대상에 포함
금융감독원은 지난 2003년부터 금융회사의 감사업무 담당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금융회사 자체 감사기능 강화 워크숍'을 올해에는 내부통제 능력 확충을 위해 준법감시인도 참여대상에 포함시키는 등 그 내용을 대폭 보강해 실시키로 했다.
내달부터 12월까지 금융회사 감사실장 등 6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이번 워크숍은 금융업무의 복잡·다양화 등으로 금융회사의 리스크 관리 및 내부통제의 중요성이 점증한 데다가, 금융감독원이 지향하는 리스크 중심감독(RBS)을 위해 금융회사 자체 감사인력의 능력제고가 필요함에 따라 실시하게 된 것이다.
특히 올해에는 금융회사에 대한 상시 감독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된 금융회사별 전담검사역(RM)제도 운영방안에 대해 상세히 소개·설명하는 시간을 마련하여 향후 검사정책 방향에 대한 이해증진을 도모함으로써 자체 감사기능과 감독기관과의 유기적 관계 설정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참가신청은 신청자의 편의를 위해 인터넷으로도 접수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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