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등 3000여명 참석

한나라당 김기성 강북구청장 후보가 10일 오후 3시 강북구 미아동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김 후보는 지난 4월 28일 한나라당 서울강북구청장 후보로 확정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한나라당 박진 의원, 유정현 의원, 나경원 의원, 정양석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나라당 강북구 갑과 을 지역의 모든 예비후보자들과 3000명의 구민들이 참석했다.
축사에 나선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투표율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어 걱정이다”며 “강북구의 발전을 위해 구민들이 많은 참여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후보에 대해서 잘 파악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은 그 사람이 집필한 책을 읽는 것이다”며 능동적인 유권자로서의 자세를 주문했다.
김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고도제한 완화, 무상급식과 무상보육, 교육 예산 대폭 증액 등 강북구 숙원사업 해결의 공약을 내걸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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