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전문상담 순회교사 308명 선발
학교폭력 전문상담 순회교사 308명 선발
  • 오공훈
  • 승인 2005.03.2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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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학교 지역사회 유기적 연결 학교상담시스템 구축
교육인적자원부는 학교폭력 예방과 학생상담 및 생활지도 업무를 전담할 전문상담 순회교사 308명을 상반기중 선발한다고 22일 밝혔다. 선발된 교사들은 9월1일자로 전국 182개 지역교육청 및 산하기관에 배치된다. 교육부는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전문상담 순회교사 정원이 올해부터 확보됐다"며 "이들은 가정과 학교 및 지역사회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학교상담시스템을 구축하고 전문적인 활동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선발대상은 전문상담교사 자격증 소지자로 시·도교육청별 공개전형에 의해 선발되며 전형일정은 △원서접수 4월11~15일 △1차시험 5월8일 △2차시험 6월10일 △최종합격자 발표 6월20일이다. 1차시험은 전공(100점)이며 전문상담교사 기본이수 과목을 테스트하고, 2차시험은 논술(40점)과 면접(20점)으로 상담관련 교직 전문성에 대한 평가가 이뤄진다. 시도교육청별 선발인원은 서울 22명, 경기 48명, 인천 10명, 부산 12명, 대구 8명, 광주·대전·울산 각 4명, 강원 27명, 충북 16명, 충남 26명, 전북 23명, 경남 30명, 제주 6명 등으로 임용시험에 합격한 자들은 7~8월중에 180시간의 전문적 연수를 받게된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각 시·도교육청별로 오는 25일 공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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