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학교 지역사회 유기적 연결 학교상담시스템 구축
교육인적자원부는 학교폭력 예방과 학생상담 및 생활지도 업무를 전담할 전문상담 순회교사 308명을 상반기중 선발한다고 22일 밝혔다. 선발된 교사들은 9월1일자로 전국 182개 지역교육청 및 산하기관에 배치된다.
교육부는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전문상담 순회교사 정원이 올해부터 확보됐다"며 "이들은 가정과 학교 및 지역사회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학교상담시스템을 구축하고 전문적인 활동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선발대상은 전문상담교사 자격증 소지자로 시·도교육청별 공개전형에 의해 선발되며 전형일정은 △원서접수 4월11~15일 △1차시험 5월8일 △2차시험 6월10일 △최종합격자 발표 6월20일이다.
1차시험은 전공(100점)이며 전문상담교사 기본이수 과목을 테스트하고, 2차시험은 논술(40점)과 면접(20점)으로 상담관련 교직 전문성에 대한 평가가 이뤄진다.
시도교육청별 선발인원은 서울 22명, 경기 48명, 인천 10명, 부산 12명, 대구 8명, 광주·대전·울산 각 4명, 강원 27명, 충북 16명, 충남 26명, 전북 23명, 경남 30명, 제주 6명 등으로 임용시험에 합격한 자들은 7~8월중에 180시간의 전문적 연수를 받게된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각 시·도교육청별로 오는 25일 공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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