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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일상적인 문제를 초자연적인 특수 능력에 호소하는 전통 주술을 위해 친구의 생식기를 도려낸 비정한 남자가 교수형을 선고 받았다.
BBC 인터넷판의 17일 보도 따르면 “문제의 이 남자는 35세로 나이지라아 중부 플래토주 지방법원에서 친구를 숲으로 유인해 칼로 찔러 살해하고 생식기와 혀를 잘나낸 혐의를 시인, 교수형을 선고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경찰은 전통 주술 예식을 위해 저질러진 것으로 추정되는 머리가 붙어있지 않은 3구의 시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나이지리아를 비롯, 아프리카 일부 국가에서는 재앙을 방지하거나 복을 비는 전통 주술 예식을 위해 인명을 해친 뒤 신체의 일부를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