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제주서 첫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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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인재개발원…2012년 말 이전

혁신도시 사업이 첫 삽을 뜨며 순항하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27일 제주혁신도시 사업지구에서 정종환 장관,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토해양인재개발원 신축공사 기공식을 열었다.

혁신도시는 국가 균형발전을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의 성장 거점에 만들어지는 미래형 도시로 전국 10개 시도에 건설되고 있다.

국토해양인재개발원 착공은 혁신도시 이전대상 중 최초 착공이며, 국토해양부는 이번 착공이 혁신도시 건설이 순항하고, 본격화 되었음을 알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2012년 말 제주로 이전될 국토해양인재개발원은 705억 원을 들여 5만8000㎡의 대지에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최신 강의시설과 기숙사 등을 갖춘 에너지효율 1등급의 최신 건물로 지어진다.

제주혁신도시는 국제자유도시인 제주의 특성에 맞는 국제교류 및 교육연수도시로 건설되며 2012년까지 3702억 원이 투자된다.

제주혁신도시에는 국토해양인재개발원을 비롯해 국세청 고객만족센터, 국세청기술연구소, 국세공무원교육원, 국립기상연구소, 공무원연금공단, 한국국제교류재단, 재외동포재단, 한국정보문화진흥원 이 입주하며, 기관입주가 완료되면 연간 2만6000명의 교육생 방문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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