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만에 복권 당첨금 받은 사연
스페인에서 한 남자가 6년만에 복권당첨금을 받게 된 사연에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BBC 인터넷판이 19일자 보도 따르면 “한 남자가 복권을 바지에 넣고 세탁하는 바람에 조각으로 찢어진 복권으로 6년만에 당첨금을 받게됐다”고 전했다.
이 언론은 또 “스페인의 한 법원이 이날 복권 당국에 미구엘 카르네레로라는 남자에게 당첨금 3만6천유로(약 4천840만원)을 지급하라고 명령했다”고 보도했다.
당국은 6년전 카르네레로씨가 복권이 들어있는 바지를 세탁하는 과정에서 복권이 조각조각 찢어진 뒤 당첨 사실을 알고 당첨금 지급을 요구했으나, 복권 여러장의 짜맞췄을 가능성이 있다며 지급을 거부했었다.
그러나 법원은 복권 조각을 정밀 분석한 결과 조각난 복권이 들어맞는 것으로 밝혀졌다며 당첨금 지금을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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