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통신기술로 홍수예보 정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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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궤도 위성에 적용 통신장비 소프트웨어 개발

정지궤도 위성을 통해 홍수 관측이 가능한 기술이 개발됐다.

국토해양부는 최근 정지궤도 위성에 적용할 수 있는 통신장비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홍수 예보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2006년부터 4년간 개발한 이 기술은 위성에서 수위·우량 등의 수문(水文)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해 홍수예보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 국토부의 설명이다.

현재까지는 유·무선 통신망 및 저궤도 위성통신망 등을 이용해 홍수통제소와 수위·우량 관측소간 자료를 주고 받았으나, 폭우 등 기상 악화시 통신두절과 통신지연이 발생돼 수문자료의 전송 품질이 저하되는 경향이 있었다.

국토해양부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2006년부터 ‘수문관측소 운용 최적화를 위한 통신망 조사용역’ 및 ‘홍수예보업무용 위성통신망 연구용역’을 통해 고품질 통신 방식을 연구해 왔다.

국토부의 홍수예보 업무용 위성통신망 연구용역 결과, 설치위치 제한 해소 및 안정적인 데이터 수집 기능 향상 등이 확인돼 폭우 등 기상악화시에도 홍수예보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국토부는 새 통신방식을 금년부터 단계적으로 적용해 통화불량지역을 해소함으로써 수문정보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신뢰성있는 홍수예보를 가능하게 할 예정이며, 재난에 따른 인명·재산 피해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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