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향지시등 미작동 가능성 발견
국토해양부는 5일 한국닛산(주)에서 수입·판매한 인피니티 G35 승용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수입사에서 자발적으로 결함을 시정(리콜) 한다고 밝혔다.
리콜원인은 방향지시등 스위치를 반복으로 조작할 때 발생되는 마모 가루가 전기회로 기판에 쌓여 전류의 흐름을 불완전하게 만들어 방향지시등이 작동되지 않을 수 있는 가능성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리콜 대상 차량은 2006년 8월 23∼2007년 6월 4일 생산된 인피니티 G35 1215대 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5일부터 전국 인피니티 공식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개선된 스위치로 교환)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지난해 3월 29일 이후 리콜 대상 자동차를 수리한 운전자는 개정된 법령에 따라 인피니티 공식서비스센터에 수리한 비용의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수입사인 한국닛산(주)은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결함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자세한 사항은 인피니티 공식 서비스 센터 및 인피니티 고객지원센터(080-010-0123)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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