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4명으로 늘어…감염 주의 당부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인도, 베트남 및 인도네시아를 여행한 여행객 중 콜레라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이 지역 등 동남아시아를 여행하는 여행객에게 콜레라 감염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환자 발생으로 올해 해외유입을 통한 콜레라 환자수는 모두 4명으로 늘었다.
이번에 확인된 2명의 환자는 베트남 하노이와 인도네시아 덴피샤 여행객으로, 인천공항검역소에서 비브리오 콜레라 오가와형, 콜레라 독소 양성(V. cholerae O1, Ogawa)이 확인됐다.
현재 인천공항검역소에서는 동 환자 및 단체여행객 명단을 관할 시ㆍ도로 통보했으며, 콜레라 확산 방지를 위해 관할 보건소에서 역학조사 및 모니터링 등을 실시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번 환자들은 입국시 인천공항검역소에서 자진신고를 한 사례로, 입국시 설사 증상 등을 보이는 해외여행객은 검역소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