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장에 임태희 장관 내정
대통령실장에 임태희 장관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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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경제관료 출신 3선국회의원

이명박 대통령은 신임 대통령실장에 임태희 고용노동부장관을 내정했다고 8일 이동관 홍보수석이 밝혔다.

임 내정자는 정통 경제관료 출신으로 3선국회의원이다. 한나라당 대변인, 여의도 연구소장, 정책위의장 등 당의 주요 보직을 역임하면서 정무적 감각과 이른바 정책통으로서의 정책수행역량을 발휘했다.

이동관 수석은 이번 인사에 대해 “대통령 후보 및 당선인 비서실장을 지냈으며 고용노동부장관을 역임하는 등 이명박 정부의 국정철학을 잘 이해하고 있다”며, “이념적으로도 합리적인 중도성향으로 당정 및 국회와의 관계가 원만하고 대화와 조정능력을 통해서 대통령을 보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임 내정자의 친화력과 그것을 바탕으로한 다양한 의견수렴역량, 비판의 목소리도 경청할 수 있는 유연한 사고를 높이 평가했다고 이 수석은 전했다.

이 수석은 “결론적으로, 이번 임 내정자의 인선은 국민소통과 서민친화라는 청와대 조직개편의 취지에 가장 부합하는 인선”이라며, “중도실용과 친서민 정책을 이끌어 갈 적임자로 평가해서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50대 젊은 실장의 발탁으로 국민들이 원하는 변화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활력 있고 생산적으로 젊은 청와대를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임태희 대통령실장 내정자는 청와대 수석인선이 마무리 되면 함께 임명장을 받고 공식 업무에 들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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