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법과 환상이 가득했던 전설의 시대가 끝나고, 타이탄과 마도병기가 활약하는 풍요의 시대가 시작된다!
마법 실험 사고로 모든 것을 잃고 부랑자 신세가 된 대마도사 라임드!
“나는 악몽의 주인, 로드 오브 나이트메어! 꿈의 마왕이다! 보통 마도사와는 다르다고! 보통 마도사하고는!”
성상영은 누구보다 빠른 속도로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며, 색다른 발전을 보여준 그가 이번에 탄생시킨 [마도사의 탑]에는 진실한 상상력이 담겨있다.
천년 후의 미래에 깨어난 대마도사 라임드는 과거의 환상이 사라진 세상에 미래의 환상을 창조하고 선보인다. 거기에 오랫동안 인정받은 탄탄한 구성력과 해학적인 문체가 더해져 독자를 즐겁고 편안하게 새로운 판타지로 인도할 것이다.
▲강철의 주인/정은호 저/각권 8000원
천부적으로 타고난 금속 친화력! 그것은 하늘이 내린 강자의 낙인이었다.
유명한 대장장이 아버지가 음모도 계략도 아닌 우연한 강도 살인으로 목숨을 잃는다. 너무나 갑작스런 운명에 자신의 무력함을 한탄한 슈아비츠는 힘을 얻기 위해 용병이 된다.
그리고 자신을 강하게 해줄 비급을 찾아 세상을 떠돌게 되는데...
작가 정은호는 떡잎부터 알아본다는 옛말이 꼭 들어맞는 작가다. 2007년 그가 인피니티 메이지로 데뷔했을 때 알 만한 사람은 모두 범상치 않은 센스를 느꼈다. 그리고 3년 만에 찾아온 이 소설을 읽고 나면 독자는 이제 될성부른 나무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이제 우리는 [강철의 주인]을 통해 작가가 센스와 필력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작가로 거듭나는 광경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 무한의 강화사/오렌 저/각권 8000원
검사, 권투사 등 여러 클래스를 마스터한 지존 게임 플레이어 카론!
우연히 히든 직업 무한의 강화사로 전직 하자마자 알 수 없는 세상으로 떨어진다.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 하던 중, 게임 속 강화사의 능력을 각성하게 된 카론은 스킬을 만들고, 무기를 강화하면서 고향으로 돌아갈 방법을 모색하는데...
1년이 넘게 문피아 선호작품 1위로 군림한 [카니안]의 작가 오렌은 이미 안정된 필력과 빠른 연재속도가 함께 갖춰진 프로작가였다. 그런 그가 강화사라는 신선한 소재를 들고 흥미로운 전개와 적절한 유머, 기발한 상상력으로 무장하자 최단기간 각종 베스트 1위를 석권한 [무한의 강화사]가 탄생했다. 연재사이트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인기가 검증된 이 작품이 과연 어떤 신선한 이야기를 만들어 나갈 것인가
츌판사와 독자 모두가 프로작가 오렌의 손끝을 주목하고 있다.
취재/조은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