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물 폭탄' 쏟아졌다
전국에 '물 폭탄' 쏟아졌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마전선 북상…일부 지역선 시간당 50㎜

16일 오전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전남 남해안 일부 지역에 200㎜ 이상의 비가 내렸다.

이날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현재 전남 여수 283㎜, 고흥 92.5㎜, 진도 49㎜, 강진 33㎜, 광주 32㎜ 등 남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다.

일부 지역에는 천둥·번개와 함께 시간당 최고 50㎜의 비가 내리기도 하였다.

오후 1시40분 현재 여수, 고흥에 호우경보가, 나주, 담양, 곡성, 구례, 화순, 보성, 광양, 순천, 장흥, 강진, 흑산도, 광주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으며, 흑산도와 홍도에는 강풍주의보도 내려져 있는 상태다.

폭우에 따른 비 피해도 잇따라 곳곳에서 절개지와 축대 유실, 산사태, 주택과 농경지 침수 등의 피해를 입었다.

기상청 관계자는 "남해안에는 내일 오전까지 돌풍이 불고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오겠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