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량 14.7% 감소…전남 신안군 0.299% 가장 많이 올라
전국 땅값이 안정세를 지속하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전국 땅값이 전월보다 0.05% 올라 전월 상승폭(0.10%)에 비해 0.05%p 감소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현재 땅값이 금융위기 발생전 고점에 비해 2.26% 낮은 수준이다.

6월 지가변동률(전월비 기준)
전국 땅값은 지역별로는 서울 -0.03%, 인천 0.06%, 경기 0.09%이며, 지방은 0.03∼0.11%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전남 신안군(0.299%), 경기 시흥시(0.296%) 등이 상대적으로 상승률이 높았고, 156개 지역이 전국 평균(0.05%)이상 올랐다.

용도지역별로는 녹지지역 0.12%, 관리지역 0.11%, 농림지역0.08%, 자연환경보전지역 0.08% 등이며, 지목별로는 전 0.13%, 답 0.12%, 공장용지 0.10%, 임야 0.08% 등으로 조사됐다.
2010년 6월 토지거래량(전년동월비 기준)
토지거래량은 총 18만3345필지로 전년 같은기간과 비교해 14.7%가 줄었다. 이는 최근 5년간 6월의 평균거래량(23만1000필지)보다 20.3% 낮은 수준이다.

용도별로는 공업지역(-22.9%), 개발제한구역(-17.7%), 주거지역(-16.7%) 등이 많이 감소했고, 지목별로는 대지(-17.3%), 공장용지(-16.6%), 답(-14.8%) 등 모든 지목의 거래량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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