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만6800톤으로 늘어 소비자 가격 안정 전망
러시아수역에서 잡을 수 있는 명태 어획량이 늘어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해 12월 열린 제19차 한·러 어업위원회에서 러시아 수산청과 협약한 러시아수역 명태조업 추가쿼터 5000톤보다 1800톤이 많은 6800톤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러시아수역 명태 조업쿼터는 2007년 2만500 톤에 불과했으나 올해 4만6800톤을 확보해 원활하게 공급함으로써 명태의 소비자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러시아 극동지역의 수산투자협력을 위한 ‘제2차 한·러 수산기업인 교류행사’가 다음달 8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개최되고, 같은달 13~14일에는 지난달 발효된 한·러 IUU어업 방지협정 이행상황 점검을 위한 한·러 실무회담이 부산에서 열린다.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는 “러시아 수역 내 수산자원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 한·러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층 강화된 양국간 수산협력 관계를 유지·발전시켜나갈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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