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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 산하 사학분쟁조정위원회는 9일 전체회의를 개최해 지난 4월 29일 결정한 학교법인 상지학원의 정이사 구성 비율(종전이사 5, 구성원 2, 관할청 2)에 따라 종전이사 4, 학내구성원 2, 관할청 2, 임시이사 1명을 선임·의결했다.
사분위는 종전이사측 및 학내구성원측에게 2배수 이상의 후보자 제출을 요구했지만, 종전이사측은 정이사 명단을 5명만 제출함에 따라 기존 명단도 반영해 선임했다.학내 구성원도 추가 명단을 제출하지 않아 기존 제출 명단에서 선임한 것으로 밝혔다.
아울러, 임시이사 1명 선임에 대해선 종전이사측 4명, 학내구성원 2명, 관할청 2명의 비율에서 어느 한 측이 집단으로 이사회에 불참할 경우 의결정족수(이사정수 과반수인 5명 이상의 찬성) 부족으로 인한 이사회 정상 운영이 곤란하다고 판단하여 선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임시이사는 종전이사측에서 적합한 인사를 재추천해 올 경우 사분위에서 1명의 정이사를 선임할 때 까지 한시적으로 선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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