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국군수도병원 군의관과 협의진료
이라크 자이툰 부대 부대원이 경기도 성남에 있는 국군수도병원 전문의의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국방부는 “위성통신망을 이용해 국군수도병원 군의관과 협의진료를 할 수 있는 ‘국방의료정보체계’(DEMIS)를 자이툰 부대에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국방의료정보체계 구축에 따라 자이툰부대 군의관은 진료자료를 국군수도병원의 해당 진료과 군의관에게 보내 실시간으로 협의진료를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자이툰 부대원이나 쿠르드 현지주민이 특수질환에 걸리더라도 국군수도병원의 전문의를 통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게 됐다.
국방부는 “협의진료체계 구축으로 이라크 주둔 동맹군과 이라크 국민에게 IT 강국의 이미지를 부각시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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