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다음달 1∼3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0 디지털국토엑스포’ 의 일환으로 채용박람회를 연다.
박람회는 주요 공간정보 관련 기업이 참여하는 채용설명회와 구직자가 직접 기업 관계자에게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아이디어 오픈마켓 행사로 열린다.
채용설명회는 9월 1일 오후 1시 킨텍스 5B홀에서 열리며 대표적 공간정보 기업인 삼성SDS, 한진정보통신, 선도소프트와 공간정보 구축업무 담당 공기업인 한국토지주택공사, 대한지적공사가 참여해 기업이 필요로하는 인재상과 올해 신입사원 채용계획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 소끼아코리아, 씨엠월드, 지스텍코리아 등 10여 개 공간정보 전문기업이 참여하는 채용상담회가 전시장 내 비즈까페에서 상시 운영돼 채용 상담을 원하는 구직자에게 구체적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9월 1일과 2일, 디지털국토엑스포 전시관 비즈카페 무대에서 열리는 아이디어 오픈마켓에서는 공간정보 아이디어 공모전 참가자가 자신의 아이디어를 기업에게 알리고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기업은 필요한 아이디어와 인재를 얻고, 국토해양부는 구직자들이 실질적인 취업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함께 행사 기간에는 구직자들을 위한 ‘취업 노하우 컨설팅’ 및 ‘이미지 컨설팅’ 등의 강연과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리며, ‘면접용 사진 촬영관’을 설치해 취업준비생에게 무료사진 촬영 서비스가 제공된다.
채용설명회 및 채용상담회, 아이디어 오픈마켓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2010 디지털국토엑스포’ 홈페이지(www.smar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사는 사전에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참가자를 접수하는 아이디어 오픈마켓 뺀 나머지 행사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스마트폰, 3D 영상 등 IT기술과 융합해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공간정보산업은 향후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2015년엔 33조 원의 시장 규모 및 약 25만 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며, 세계시장 개척에도 유망한 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