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남선녀' 아나운서 커풀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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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교제한 지는 3개월만에 결혼 결심

KBS 이지애 아나운서(30ㆍ왼쪽 사진)와 MBC 김정근 아나운서(33ㆍ오른쪽)가 오는 10월 결혼한다.

김정근 아나운서는 24일 오전 MBC 아나운서 웹진 '언어운사'를 통해 결혼 풀스토리를 밝혔다. 이날 오후 이지애 아나운서는 자신이 진행하는 KBS 2TV '생생 정보통'을 통해 결혼 사실을 공식화했다.

이날 오후 MBC 서인 아나운서는 “아나운서국에 경사가 났습니다! 방금 새신랑과 찍은 따끈따끈한 사진 올립니다”라며 트위터에 김정근 아나운서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한편, MBC 허일후 아나운서의 소개로 처음 만나 정식교제한 지는 3개월도 채 되지 않았지만 김 아나운서는 “평소 가치관이나 삶의 지향점 등 서로 닮은 점이 많아 금세 끌렸다”며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이 아나운서는 “이 사람이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결혼소감을 전했다. 두 사람은 오는 10월 9일 한글날 화촉을 밝힐 예정이다.

이지애 아나운서는 지난 2006년 KBS 공채 32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상상플러스’에서 MC로 활약했으며 김정근 아나운서는 2004년 MBC에 입사해 ‘MBC 스포츠뉴스’ 진행자로 얼굴을 알렸다.

취재/조은위 기자

akali8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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