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일 앞으로 다가온 ‘2010울산세계옹기문화엑스포’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개막식 특별이벤트로 ‘전국 옹기불 채화행사’를 계획하고 오는 9월 1일 외고산옹기마을을 시작으로 전국 8개 옹기마을(경북 청송, 경기 여주, 충북 청원, 충남 홍성, 전북 김제, 전남 보성, 제주)을 돌며 옹기불을 채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동 홍보차량을 이용해 엑스포 개최를 알리는 한편 옹기엑스포가 전국의 옹기 장인은 물론 전 국민이 하나 되는 행사가 되기를 바라는 기대를 담았다.
각 채화지에서는 안동탈춤, 농악공연, 풍물공연 등 지역 문화공연을 비롯해 옹기엑스포의 성공을 기원하는 고사, 삼신제 등의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된다.
8곳에서 채화된 불씨는 9월 10일 외고산 옹기마을에 안치됐다가 엑스포 개막일인 9월 30일 하나로 합쳐져 25일간 옹기엑스포를 밝히게 된다.
첫 옹기불씨는 9월 1일 오전 11시 옹기가마 채화 출정식을 통해 외고산옹기마을 아카데미 4가마(일성토기 앞)에서 울주외고산옹기협회 서종태 회장이 채화하고 조직위원회 장세창 사무총장이 점화한다.
한편 30여일 앞으로 다가온 ‘2010울산세계옹기문화엑스포’는 화려한 개막식과 개막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25일간 우리 옹기의 우수성을 재조명하고 옹기가 갖고 있는 무한한 미래가치를 조망해보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취재/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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