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사업자에 최대 5년거치 5년 분할상환 등 조건
문화체육관광부는 경기침체로 자금조달이 어려운 관광업계의 활력을 불어넣고 관광업체 신규 일자리 창출과 관광시설 확충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달 중으로 관광진흥개발기금 400억 원을 특별융자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관광호텔업, 관광펜션업 등 관광사업자 또는 관광사업예정자(제주특별자치도 소재 사업체는 제외)로 공공자금관리기금 융자 변동금리에서 최대 1.25% 우대, 최대 5년거치 5년분할상환 등의 조건으로 지원한다.
접수는 30일까지 한국산업은행 등 14개 시중은행을 통해 진행되며, 선정결과는 다음 달 15일에 문화체육관광부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한다.
선정된 업체는 다음 달 18일부터 12월 24일까지 융자금을 대출받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특별융자를 통해 중국 등 증가하는 외래관광객에 비해 부족한 중저가 숙박시설을 확충하고, 침체된 관광산업 민간투자를 활성화하여 새로운 고용인력 창출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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