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실시간조류정보시스템 도입
국내 첫 실시간조류정보시스템 도입
  • 문충용
  • 승인 2005.03.3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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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의 해양사고 예방 및 조류 등 해양연구 활용
국내에서 처음으로 항구를 오가는 선박의 운행의 안전을 위해 조류정보제공시스템이 5월부터 인천항에 설치,운영된다. 행양수산부는 실시간 조류정보를 제공하는 최첨단 조류정보제공시스템을 인천항에 도입함에 따라 다음달 22일까지 4주간 시스템 운영자를 대상을 관련 기술전수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류정보제공시스템 도입으로 조류의 세기, 방향, 경향 등 조류정보를 전광표지판에 표시하고 인터넷 및 ARS방송을 통해 선박 항해자와 이용자들에게 실시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안전한 선박 운행이 가능해졌다. 또 우리나라에서 조류정보제공시스템이 도입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해양부는 이같이 해양사고 예방과 해양연구에 활용하기 위해 지난 2002년 10월부터 약 127억원을 들여 최첨단 조류신호소 구축사업을 추진해왔다. 그동안 선박이 조류정보를 얻기 위해서 전년도 발간된 예보자료에 의존해야만 했다. 해수부는 시스템의 운영을 앞두고 기술전수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장비제작업체 및 시공업체 전문가들로부터 조류신호시스템의 개요와 각종 장비의 원리, 운영 및 유지보수 등에 관한 기술을 터득해 장애발생시 신속한 복구와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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